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애플 iPad 태블릿 PC

 애플(Apple)이 27일(미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에나센터에서 공개한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는 25㎝(9.7인치) 크기의 LED 터치스크린에, 두께 1.27㎝ 무게 0.68㎏로 넷북보다 얇고 가볍다. 애플은 2010년 3월부터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 운영체제3.2를 채택했고, 가상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고 멀티터치를 사용하는 등 아이폰과 조작방법이 비슷하다. 중앙처리장치로 애플이 주문생산한 1기가헤르쯔(GHz) 칩을 탑재했고 메모리는 16~64기가바이트(GB)다. 무선랜(WiFi)과 3세대 이동통신망을 쓸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 14만건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10시간까지 쓸 수 있고 수명은 5년이라고 한다. 배터리는 착탈식이 아니며, 동시에 여러 작업(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없으며, 내장카메라와 위성위치인식(GPS) 칩은 없다. 무선랜 모델은 499달러(16GB), 599달러(32GB), 699달러(64GB)이며, 3G망도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이보다 130달러씩 비싸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를 연결하는 기기를 고민했는데 아이패드는 어떤 면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보다 좋은 기기”라며 “인터넷 서핑과 게임을 할 때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훨씬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넷북, 전자책(eBook), 휴대용 게임기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전자책 기능을 강조하고, <뉴욕타임스>·하퍼콜린스 등과 제휴한 콘텐츠 리더로의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신문출판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전자책 콘텐츠 시장인 아이북스(iBooks) 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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