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베타뉴스 -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무슨 일이?
2010년 새해가 밝았다. 대형 IT 업체들 사이에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참혹한 화염에 휩싸인 전쟁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사뭇 궁금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등이 벌이는 큰 전쟁은 지켜 보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흥미진진함을 선사해 준다.
여기서는 IT업계의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올 한해 무슨 일이 예정 되어 있는 지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한다.
2009년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제품인 윈도우7이 출시된 해였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개인용 PC 운영체제 윈도우7을 내 놓아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리고 있다. 출시 한달만에 4000만개가 팔려 윈도우비스타 때보다 2배 정도 더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고 있다. 윈도우7은 지금까지 출시한 운영체제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운영체제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작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내 놓았다. 전세계 메일서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익스체인지 서버의 새 버전인 익스체인지서버2010도 내 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윈도우서버2008R2도 윈도우7과 함께 내 놓아 가상화에 대한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10년에는 2009년 보다는 적은 수의 신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MS 오피스 2010
오피스2007의 후속 버전인 오피스2010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오피스2010베타버전이 공개 되어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해 보고 있다. 오피스2010은 오피스2007의 후속 버전인 만큼 다양한 기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 중 웹서비스 부분이 가장 큰 변화가 될 것같다. 오피스2007에서도 웹서비스는 일부 있었지만 오피스2010에서는 더욱 강력한 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 라이브 웨이브 4 (Windows Live Wave 4)
윈도우 라이브 웨이브4는 빠르면 1월 중에 공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윈도우 라이브 메일, 윈도우 라이브 사진 갤러리, 윈도우 라이브 콜 등의 서비스가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편리해진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검색업체 구글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부분 중 한 분야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윈도우 라이브 비디오'가 추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떠 돌고 있다. 스카이드라이브에 대한 기능강화, 윈도우폰에서의 윈도우라이브 지원 강화 등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라이브 메쉬(Live Mesh)도 윈도우 라이브의 한 부분이 될 가능성이 있고, Windows Live Documents와 Windows Live Devices도 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오피스 라이브도 윈도우 라이브에 통합 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모바일 7 (Windows Mobile 7)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 되면서 윈도우 모바일7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스마트폰은 모두 윈도우 모바일 밖에 없던 국내 실정에서 아이폰의 등장으로 경쟁 체제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폰도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7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윈도우 모바일 6.1에서 윈도우 모바일6.5로 넘어 가면서 생각 보다 큰 발전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윈도우 모바일7에서 큰 발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윈도우 모바일 7은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에 베타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아직 윈도우 모바일 7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어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윈도우 모바일7에서는 PC용 응용프로그램을 그대로 윈도우 모바일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 (Internet Explorer 9)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중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9를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에서는 브라우징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어떤 멋진 기능들이 들어갈지도 궁금하다.
실버라이트 4 (Silverlight 4 )
어도비 플렉스와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이 실버라이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에 한번씩 실버라이트 새 버전을 내놓고 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2010년에는 실버라이트4가 나올 예정이다. 어떤 멋진 기능들이 추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준HD
애플 아이팟 터치와 경쟁하고 있는 준HD(Zune HD)가 국내에도 출시 될까? 작년에 해외에서 출시 된 준HD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준HD는 준서비스와 세트이다. 아이팟터치가 아이튠즈와 세트이듯이. 준 서비스가 글로벌화 될 수 있을 지,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궁금하다.
Courier
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 중에 Courier라고 하는 전자책(태블릿)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Microsoft Courier의 프로토타입을 보면 7인치 액정이 두개 달린 책 모양의 전자책PC이다. 닫으면 두 액정이 마주 보게 되어 있어 책같이 생겼다.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300만화소 4배줌 카메라가 들어가 있다.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7의 Microsoft Courier 용 버전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이 나오면 전자책이나 태블릿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iSlate와 경쟁할 제품이 아닐까 싶다.
마이크로소프트 쿠리어 [이미지 = 기즈모도]
마이크로소프트 쿠리어 소개 영상
프로젝트 나탈 (Project Natal)
2010년에는 게임의 방식이 확 바뀔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나탈'이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나탈은 Xbox360에 컨트롤러를 없앴다. 당신의 몸 자체가 컨트롤러가 된다. 당신의 몸 동작을 모두 인식하고, 얼굴도 인식하며, 음성도 인식한다. Xbox360과 닌텐도위가 나왔을 때 닌텐도위의 앞서가는 컨트롤러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기 시장에서 꽤 피해를 입었다. 이런 과거의 아픔을 일거에 날려 버리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컨트롤러 플랫폼인 프로젝트 나탈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곧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열린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 나탈은 게임기 뿐 아니라 PC와 모바일에도 모두 도입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제 키보드와 마우스로 PC를 작동하는 시대가 곧 끝날 예정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았던 차세대 컴퓨팅 유저인터페이스가 이제 곧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 나탈 소개 영상 : http://www.xbox.com/en-US/live/projectnatal/

클라우드 PC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구글과 제대로 경쟁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에 축구장만한 IDC를 8개 구축했다. BPOS라는 이름으로 기업용 서비스가 나올 예정이고, 윈도우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들도 올 한해 큰 발전이 있을 예정이다. 클라우드 PC가 나올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면 좋을 것 같다.